사용감
사실 아날 스타터 킷은 그렇게 작은 사이즈가 아닙니다.
라지의 경우 손에 올려 보면 그 아담함이 귀여울 정도지만 실제 라지의 헤드, 몸체, 뿌리의 직경과 사이즈는
스텔스 급 입니다.
가장 작은 스몰도 마찬가지로, 뿌리의 직경은 프로가즘급 입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불편하다거나, 이물감 없이
상당히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제품의 형태와 소재의 유연함에 있습니다.
아네로스의 바이스, 헬릭스&유포 SYN 모두 실리콘으로 제작되었지만
바이스의 안에는 금속바이브가 삽입되고, 헬릭스&유포 SYN 역시 코어라 불리우는 뼈대가 내장되어 있어
겉은 폭신하고 부드러울지언정 제품 자체는 오리지널 제품들 못지 않게 단단한 편 입니다.
반면 스타터 킷의 경우 손으로 접으면 제품이 반으로 어렵지 않게 접힙니다.
한마디로 구동반경에 제한이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또 유연합니다.
이것이 뿌리가 굵어 탄탄히 고정됨에도 불구하고 마일드한 느낌을 주는 이유인데,
그 느낌은, 굉장히 다채롭고 간지러운(?) 듯 하며, 매우 기분 좋습니다.
회음부 탭이 없는 관계로 템포, 파라다이스등과 함께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디바이스에 속합니다.
총평
Nexus Anal Starter Kit 은 초보자는 물론, 여성도 사용이 가능한 유니섹스 제품이며,
파라다이스나, 템포, 유포와 같이 라이트한 제품이 취향이신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표현이 모순되나, 제 개인적인 느낌을 직관적으로 표현하자면 마치, 두꺼운 Peridise(?) 같았습니다.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넥서스 및 아네로스 사용방법, 노하우 공유,
드라이 오르가즘 후기등 다양한 정보들은
아래 카페를 통해서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
파라다이스, 유포와의 비교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