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형태는 이렇습니다.
총 세개의 실리콘 공이 있고,
그 공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형상입니다.
세 개의 공 A,B,C의 직경은 28mm 로 동일하며.
공들을 연결해 주는 부위의 직경은 17.5mm 입니다.
소재는 부드러운 실리콘이며, 굉장히 유연합니다.
어느정도인가 하면...
사용방법은 이렇습니다.
양 끝의 두 동그란 부분 중 하나를 골라 삽입하시면 됩니다.
그게 어느쪽이든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딱 중간에 위치한 볼록한 부분이 보이시죠?
저부분 바로 전까지만 삽입하세요.
중앙의 볼록한 부분까지는 삽입하지 마세요 너무 깊이 들어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얇은 제품은 아니지만 제품이 동글동글하고 또 부드러운 소재라 삽입은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용감
재미있는 장난감입니다.
사용하는 내내 '사용한다' 가 아니라 ' 가지고 논다' 는 느낌이었습니다.
삽입감부터 압박감까지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시종일관 재밌습니다.
주) 이것은 어디까지나 구름의 개인적인 소감이기 때문에 쓰시는 분마다 다르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제품의 두께는 두꺼운 편에 속하는 제품이나, 굴곡이 없는 '봉' 형태의 제품이라
삽입시 특정 부위을 압박한다거나 하지 않아 제 경우에는 더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손으로 이리저리 움직여 본다거나.
그냥 가만히 압박감을 즐긴다거나... 하며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착용감(?)이 상당히 좋아서 삽입후에도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사용중에 목이 마르면 일어나서 물을 가져 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해보진 않았지만 의자에 앉아도 지장이 없을 것 같네요.
드라이는 가능합니다.
안 강력한 드라이는 없지만 그래도 타 제품에 비해서는 약한편입니다.
덧) 3회 차 사용한 오늘. 작성중이던 리뷰를 다시 수정 합니다.
약하지 않습니다;;
몸에 익숙해 지니까 이 제품도 드라이가 상당히 강력하게 옵니다;;
드라이의 느낌은 골반 전체에서 전조가 시작되는데.
어디라 콕 짚어 말하진 못해도 아네로스나 넥서스가 닿는 곳 보다,
'조금 더 깊은 곳'에서 부터 느낌이 모여듭니다.
(실제 동그란 제품이라 작아보이지만 길게 펼치면 모든 제품을 통틀어 제일 깁니다.)
허리 바로 아래에서 엉덩이 전체를 아우르며 느낌들이 달콤하게 퍼져나갑니다.
얕고 간질간질한 느낌인데 이 때는 치골쪽에서 느낌이 모여,
떨림이 허벅지 밑으로 전이되며 쾌감이 폭발합니다. 약간 사정감 비슷한 느낌인데 사정은하지 않습니다.
두 줄 평.
드라이만을 목표로 하다보면 사용 그 자체를 즐기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그런 분들께 사실은 사용 그 자체가 즐거울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