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 사용하기전에 2시간 정도 충전해 주세요.
2. 비누로 바이스2를 세척해 주세요 (알콜, 아세톤은 절대로 사용금지)
3. 수용성 젤이나 실리콘 제품에 호환되는 윤활젤을 사용해 주세요. (실리콘 베이스 젤 사용금지)
4. 양 무릎을 세우고, 등을 대고 누우세요 (M자 자세)
5. 회음부탭이 회음에 닿을 때 까지 천천히 삽입해 주세요.
6. 장치에 익숙해지기 위해 가볍게 항문을 수축해 주세요.
7. 마음에 드는 진동을 선택하고, 즐기세요.
본인에게 편한자세를 취하세요.
'익숙해지기 위해' 에 방점을 찍으셔야 합니다.
바이스2 작동모드
수동모드 : 바이스2는 항문과 전립선 자극을 위해,
전동 없이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진동이나 소음이 없으므로 비밀스럽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본체 진동 모드 : 리모컨을 충전중이거나, 부득이한 상황으로
리모컨을 사용할 수 없을 때, 본체 버튼을 이용해
진동기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1회 누르면 '징징' 진동과 함께 LED등이 들어옵니다.
전원이 들어온 것입니다.
이후부터는 버튼을 누를 때마다 진동의 종류가 바뀝니다.
진동은 총 18가지 종류이며, 내장된 두 개의 모터 덕분에
다양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전원을 끄실 땐, 전원 버튼을 2초 정도 누르고 계시면 됩니다.
리모컨 모드 : 리모컨을 이용해서 바이스2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리모컨으로는 바이스2 본체의 전원을 ON시킬 수 없습니다.
바이스2의 전원을 ON 시키려면,
바이스2 본체의 전원 버튼을 눌러주셔야 합니다.
전원 ON / OFF -
리모컨의 전원 버튼을 2초간 눌러주시면, 리모컨이 ON 됩니다.
리모컨의 전원 버튼을 2초간 눌러주시면, 리모컨과 바이스2가 OFF 됩니다.
진동 선택 -
진동 선택 버튼을 이용해 진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진동의 갯 수는 총 18가지이며,
하나의 진동 패턴마다 4단계의 세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LED 화면에는 진동에 해당하는 숫자가 표시 됩니다.
좌측 버튼을 누르면 숫자가 줄어듭니다.
우측 버튼을 누르면 숫자가 늘어납니다.
진동을 선택한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누르면
진동의 세기를 1단계 부터 4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일시 정지 -
전원 버튼을 빠르게 2회 누르시면 일시 정지되며,
선택된 진동 패턴도 초기화됩니다.
진동을 재개하시려면 다시 진동 선택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바이스2 본체 충전
동봉된 자석 케이블을 본체의 충전 단자에 접속시키면,
LED 등이 깜빡입니다.
이것은 제품이 충전중이라는 표시 입니다.
완충이 되면 LED 등이 깜빡임을 멈추고 계속 켜져있습니다.
완충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이며,
이후 90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취급 주의사항
1. 바이스를 사용하기 전, 사용한 후. 항상 세척해 주세요.
2. 세척은 미온수와 비누를 이용해 주세요.
아세톤, 알콜은 절대로 사용하지 마세요.
열탕소독도 하시면 안됩니다.
3. 반드시 수용성 윤활젤을 사용하세요.
실리콘 베이스 윤활제는 제품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4.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5. 바이스2는 방수가 가능한 제품이라
샤워기나 수도꼭지를 이용해 세척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욕조에 담그거나, 목욕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바이스2 리모컨 충전
동봉된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리모컨 하단 단자에 접속시키면
LED등이 깜빡이며 충전됩니다.
완충되면 LED등이 더이상 깜빡이지 않고 계속 켜져있습니다.
완충 소요시간은 약 90분이며,
완충 후 약 50시간 가량 사용이 가능합니다.
취급 주의사항
1. 세척은 마른 수건등을 이용해 닦아주시면 됩니다.
알콜, 아세톤등으로 세척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2. 높은 열이나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3. 리모컨은 방수 기능이 없습니다.
물기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사용 설명서의 요약본은 여기까지 입니다.
요약해도 기네요;;
바이스2의 리모컨과 충전 케이블 입니다.
드디어 바이스에도 리모컨이 생겼습니다. ^_^
외부는 실리콘으로 코팅되어 있고,
전면에는 충전 표시등과, LED 화면이 달려있습니다.
진동 패턴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 버튼과, 전원 버튼까지 해서
총 세 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만져본 소감은.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선택 버튼을 이용해서 진동을 선택할 수 있고,
진동 패턴을 선택할 때 마다, LED에 고유의 번호가 표시되는데
이게 굉장히 편리합니다.
기존 바이스1 처럼 진동을 몸으로 느껴서
확인할 필요 없이, LED 화면만 보면 현재 몇 번째 진동인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진동 선택 버튼이 두 개라,
진동 패턴 간 이동도 용이 합니다.
예를들어, 바이스1에서 아홉 번째 진동모드를 즐기다가,
여덟번째 진동모드로 이동하려면 버튼을 여덟 번 더 눌러야 했습니다.
(9 → 1 → 2 → 3 → 4 → 5 → 6 → 7 → 8)
바이스2에서는 뒤로 가기 한 번만 누르면 됩니다.
( 8 ← 9 )
이런 소소한 부분의 개선이 사용 편의성을 말도못하게 향상시켜 줍니다.
충전은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접속하여 이뤄 집니다.
핸드폰 충전기, 노트북이나 컴퓨터의 USB단자를 이용해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방수기능이 없습니다.
바이스2 본체 처럼 충전 단자를 자석식으로 만들고,
방수기능을 추가했으면 어땠을까싶네요.
바이스2 본체 충전 케이블입니다.
자석식이라 탈부착이 간편하고, 잘 고장나지 않습니다.
핸드폰 충전기, 컴퓨터나 노트북의 USB 단자를 이용해서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
드디어 바이스2 본체 입니다.
형태는 바이스1과 거의 동일합니다.
굵은 헤드와 몸체, 짧은 회음부 탭과 꼬리뼈 탭등.
바이스1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외부는 보시다시피 실리콘으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만져보시면 매우 부드럽습니다.
아네로스社 에서는 이걸 벨벳 터치 실리콘이라
거창하게 이름까지 붙여 홍보하고 있는데,
사실 넥서스社의 슈퍼 소프트 실리콘이나,
아네로스社의 벨벳 터치 실리콘이나 이름만 다르지,
만져보면 다 똑같습니다.
그래도 고급 소재는 맞습니다.
고무처럼 찐득이거나, 마찰감이 있는 재질이 아니라
실리콘임에도 만져보면 부드럽게 미끄러지며,
이런 상태는 몇 년을 사용해도 반 영구적으로 지속됩니다.
바이스1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바이스2는 길이가 더 길어졌습니다.
아래의 표를 봐 주세요.
아네로스社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바이스 2의 사이즈 입니다.
헤드의 직경인 A = 3.3CM (바이스1과 동일)
몸체의 직경인 B= 3.3CM (바이스1과 동일)
세로 길이인 C = 10.79CM (바이스1보다 0.6cm 증가)
다른 사이즈들은 바이스1과 동일하나,
길이가 0.6CM 증가했습니다.
실제 육안으로봐도 확연히 차이 납니다.
덕분에 좀 더 깊은 곳까지 삽입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크게 개선된 부분은 진동 기능입니다.
종래의 9가지 진동 모드에서, 18가지로 패턴이 늘었습니다.
게다가 각각의 패턴마다 진동의 강약을 1~4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서
실제 패턴의 가지 수는 18 x 4 = 72
총 72가지로 바이스1보다 8배 더 많은 패턴이 탑재됐습니다.
모터의 성능도 향상됐습니다. 바이스1보다 더 강해진 진동 성능은 물론,
모터가 두 개로 늘어나 각각 헤드와 몸체에 내장되었습니다.
진동기능을 켜면 헤드 끝부터 회음부 탭과 꼬리뼈 탭까지.
바이스2 전체에 골고루 강한 진동이 전달됩니다.
삽입감
아네로스 시리즈 중 가장 큰 제품이니 만큼, 초보자에게 쉬운 제품은 아닙니다.
헤드와 몸체는 프로가즘과 비슷한 수준이며
프로가즘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부담없이 삽입이 하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괄약근에 걸쳐지는 뿌리부분인데 프로가즘 보다 두꺼워
(뿌리부분의 직경은 2.3~2.4cm 정도이며 둘레는 약 8cm로 손가락 중지 정도의 굵기 입니다. )
헤드와 몸체가 비슷한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좀 더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실리콘 재질 특유의 부드러움과 마찰감 덕분에,
삽입하면 안쪽에 자리를 잡고 단단히 고정되는 느낌입니다.
가뜩이나 압박감이 센 제품인데 떡하니 달라붙어 있으니
그 존재감이 어마어마합니다.
꼬리뼈 탭과 회음부 탭은 부드럽고 가볍게 닿아있으며,
불편함이나 통증은 전혀 없습니다.
드라이가 가능한 제 경우에는 삽입하는 것 만으로도 아찔한 쾌감을 느꼈습니다.
사용감.
진동을 끄고 사용하셔도 좋고,
진동을 켜고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진동을 끄고 바이스2를 사용해도 돈 값을 합니다.
더 길어진 길이 + 큰 크기 + 실리콘 재질이 가져다 주는 강력한 압박감이
정말 더할나위 없이 기분 좋습니다.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일체의 능동적인 움직임을 거부합니다.
소위 '당한다' 는 감각의 강제 수동화 입니다.
압박감형 제품이 늘 그렇듯이 쾌감이 쌓이고, 쌓이고, 계속 쌓여 나갑니다.
임계점을 아득히 넘어 한도 끝도 없이 계속 모이기만 합니다.
이때쯤 두려운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강렬한게 올른지... 조마조마합니다.
그러다 저 멀리 아득한 지점에서 뭔가 쿠웅~ 하고 터지기 시작할 때는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온 몸을 관통하는 쾌감의 물결에 허리가 휘고,
발가락이 죄이며, 목에선 신음이 터져나옵니다.
벌벌 떨며 꼼짝도 할 수 없습니다.
쾌감도 너무 강해지면 때로는 고통이 됩니다.
한참을 휘몰아치던 해일이 겨우 빠져나가면 사지에 힘이 풀리는데,
정점을 찍을 때보다 이 때가 저는 더 좋습니다.
드라이의 잔향과 여운을 느긋히 맛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방심하면 또 다시 몰려오기 때문에, 아주 긴장을 풀어서는 안됩니다. ^_^
진동을 켰을 때
바이스1 리뷰 때도 말씀드린 내용이지만,
바이스는 진동기능에 느낌을 싣는 요령을 터득한 후 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뭘 하려하지 않고, 그저 진동에 의식을 집중하면 몸은 이완되며
진동의 파장에 느낌이 실려 골반부터 발 끝까지 하반신 전체로 쾌감이 퍼져나갑니다.
(저는 배꼽 위로는 느낌을 올리지 않습니다.)
아네로스 시리즈의 끝판왕 격인 바이스2 인지라,
압박감에 진동까지 더해졌음에도 여전히 임계점은 아득히 높습니다.
몸이 벌벌 떨리고, 회음, 꼬리뼈, 엉덩이에서 허벅지까지 느낌들이 차오르는게 느껴집니다.
진동에 맞춰 꼬리뼈 탭과, 회음부 탭이 춤추듯 미끄러지며 피부위를 지나다닙니다.
무서울 정도로 기분이 좋습니다.
얼마나 커다란 드라이가 덥쳐올지 일견 두렵기도 합니다.
절정의 순간이 닥치면 순간 느낌이 사라졌다가, 폭풍이 몰아닥칩니다.
골반까지 부풀어 올랐던 느낌들이 일거에 흘러 넘치기 시작합니다.
굵직한 바이스2는 내부에서 징징 울어대고,
꼬리뼈 탭과 회음부탭은 위로, 또 위로 자꾸 눌러 댑니다.
닿아있는 느낌과 아네로스의 존재감 자체가 쾌감으로 돌변합니다.
진동을 끌까 말까 한 참을 고민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쾌감도 너무 강하면 때론 고통이 됩니다.
머리가 하얘지고 별이 보이는 드라이가 지나갑니다.
한 숨 돌리고, 여운을 맛볼 겨를도 없이 진동이 또 다시 쾌감을 불러일으키고
저를 반 강제로 드라이까지 끌어올립니다.
이게 몇 차례씩 반복되자 결국 진동을 끌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살아야겠다 싶었고, 무서웠습니다.-.-
총평
* 진동 모터, 리모컨, 방수, 배터리, 사용편의성등 모든 부분에서 전작보다 향상된 후계기.
* 다소 높은 삽입 난이도, 최소한 헬릭스를 수월히 삽입할 수 있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 아네로스 시리즈 끝판왕 다운 강렬한 드라이 오르가즘.
* 진동 기능은 매우 다채롭고 또 대단히 조용합니다.
* 바이스2의 강력한 강제 수동화는, 헤메고 계시거나, 슬럼프에 빠지신 분들께
좋은 '계기'가 되어 줍니다.
이상으로 바이스2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 이 리뷰글은, 기존 바이스1을 구매해주신 회원님들의
후기들을 보존하기 위하여, 바이스1의 상품 페이지를
수정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__)